2010-05-19 14:02:21
ayu와의 만남
테마 : 블로그
ayu와의 만남을 가르쳐달라는 질문이 많으므로.
어디까지나 내 시점에서 본 이야기이니까 아유의 그것과는 다를 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내가 31세이던 시절이니까 근 15년 전의 일이 되겠네.
벨파레에서 일하는 사람의 소개로 ayu와 만난다.
「요새 드라마(미성년)에 나와요」라든가「이번에 노래도 나와요」
라든지 별 거 아닌 이야길 하던 중
아직 당시 대단할 것도 없을 나는 잘난 듯이
「노래는 그렇게 간단하게 팔리지 않아요」라고 ayu에게 말한 기억이 있다.
그러고나서 왜 그런지 의외로 빈번히 만나게 된다.
물론 지금의 ayu라면 예상조차 하지 않는다.
가라오케에서 노랠 하도록 시켜
KEY를 점점 올려가서 어디까지 목소리가 나올 지
어떤 음질인지 노래를 잘하는 지 못하는 지 등
제멋대로 말했던 것 같다.
어느 쪽부터냐 할 것도 없이 연락을 받고
가끔 만났었는데 일에 관한 이야기 같은 걸 했던 기억은 별로 없다.
단지「엄마랑 사무소에 가서 그만뒀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건 선명하게 기억난다.
가수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그다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무소를 그만뒀다고 하니
「어떡하지?」라는 의문은 보통 나오게 되더라.
그 때부터 이인삼각은 시작되었다.
그렇게 되니 나도 진심이 되었다.
나는 ayu를 데뷔시키기 위한 작전을
매일 생각하게 되었다.
한편 코무로(小室)씨와의 관계는 점점 악화되었다.
당시의 나의 최대 뮤지션은 코무로씨 없이 avex를 자립시키는 것.
그 때문에 내 스스로 아티스트를 프로듀스할 필요가 있었다.
마침맞게 ELT를 데뷔시키는 것이 결정되고 그것에 몰두하고 있었을 시절이다.
1996년 8월에 데뷔한 ELT.
화려하게 잘 나가던 ELT의 뒤에서
나는 다음 아티스트의 데뷔를 향해 전력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것이 ayu다.
한편 ELT는 96년 8월에 데뷔하여 다음 1월에는 3번째 작품인「Dear My Friend」가 대히트.
퍼스트 앨범도 200만을 넘어 여름에는「For The Moment」「出逢ったころ頃のように」
등 싱글히트를 연발. 이어서「Time goes by」등의 싱글히트도 계속되어
ayu가 데뷔한 98년 4월에는 세컨드 앨범을 발매.
450만 초과를 달성. 필요한 시간은 데뷔로부터 일년반이었다.
이렇게 해서 코무로씨가 빠진 구멍을 급속도로 채우는 것이 내 역할이었다.
그리고 ELT가 450만장을 기록하게 된 세컨드 앨범의 발매일로부터 딱 일주일 전인
1998년 4월 8일에 ayu는 데뷔한다.
데뷔하기까지에는 1년 조금 걸렸다.
뉴욕에도 레슨 때문에 가게 하고
실패는 용서치 않는다고 생각하여
어떠한 형태로 데뷔시킬지도 상당히 고민했었다.
하지만 나의 생각이나 걱정은 그녀가「나는 절대 솔로로 가고 싶어」라는 한마디로 일축.
솔로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내가 꽤 고민했지만 결국 어려운 길을 선택.
동시기에 데뷔 전의 売り込み(상품을 억지로 팔기 위해 방문하는 것)로 분주하게 달리지만 평가는 뚝뚝.
방송국의 친구들로부터도「안 팔리니까 그만둬」라고 듣고
업계 선배들한테서도「스폰서 받을 얼굴이 아냐」라고 들어서
그 후회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밖에 없었던 내가 있었다.
가능하다면 세상 사람들의 기호까지 바꾸어버리라는 당시는 생각했던 것이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호시노 야스히코(星野靖彦 @magic_bus_)를 중심으로 악곡제작은 나아가고 있었다.
데뷔곡을「poker face」로 정하고 데뷔 때에는 10곡 이상의 데모와
싱글로서 4작품까지는 이미 결정되었다.
「poker face」는 카운트다운TV의 테마송으로 4월 8일에 데뷔.
그러고나서 2개월에 1장 꼴로 싱글을 릴리즈.
3번째「TRUST」로 베스트10 입성. 방향성이 조금 보였고
4번째는 요스케(洋介)의 협력으로 모리나가 제과의 CM에 출연.
5번째인「Depend on you」로 또한 베스트10에 들어가
99년 1월 1일 발매의 퍼스트 앨범「A Song for ××」
로 당당히 오리콘 1위. 그리고 밀리언 아티스트 동참을 해낸다.
같은 해 7월「BOYS & GIRLS」로 싱글로 밀리언 돌파.
그 후의 활약은 모두가 알고 있는대로이다.






